평택해경, 시화대교 투신 50대 여성‥.수색 중

2019-01-07     평택=김종대 기자

50대 여성이 시화대교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33분께 안산시 단원구 시화대교 평택 방향 50미터 인근 지점에서 A모(여‧56‧시흥 거주)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현장인 시화대교 갓길에 운전자 없이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평택해경 구조대,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등을 동원해 시화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와 시흥경찰서도 순찰차와 실종팀을 보내 합동으로 해안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또 소방구조대, 민간해양 구조대, 육군 51사단도 병력 50여명을 투입해 인근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평택해경 조사결과, 실종된 A모씨는 6일 오후 2시2분께 시화대교 갓길에 자신의 차량을 정차하고, 시화호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실종된 A모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