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지역 순회 ‘시정 방향 공유의 장’ 운영

2019-01-06     여주=김광섭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시민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민선 7기 시정 방향 공유의 장’으로 추진 중인 이 행사는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추진한다. 첫날인 지난 4일 가남읍 복지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항진 시장이 직접 나서 농업과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 농민 기본소득 보장을 시책으로 추진하고, 어르신들을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보살피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소의 역할을 강화해 치매노인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여주시의 인구실태를 설명하면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대책을 세우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가남읍의 현안사업 및 주차장 문제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질의를 받고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 기관 단체장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