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맞이할 어촌 명소 10곳은 어디

해수부, 전국 어촌체험마을 소개

2018-12-30     김광섭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황금돼지의 해'인 새해를 맞아 해돋이·해넘이 행사를 즐기기 좋은 어촌 체험 마을 10곳을 소개했다.

동해의 어촌 체험 마을에는 일출 명소가 많다. 강원도 속초 장사마을은 해돋이 행사 방문객에게 무료로 떡국과 차를 나눠준다.

경북 울진 기성마을에서는 대게 피자와 멍게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좋다. 울진 구산마을에 있는 문화재 '대풍헌'도 해돋이를 보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서해에서는 경기 화성 제부마을이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성 궁평마을의 낙조는 전국의 출사가들이 손꼽는 비경이며, 근처 국화마을에서는 노래자랑과 떡국 무료시식 행사가 열린다고 소개됐다.

남해의 경우, 전남 강진 서중마을에서 새해맞이 풍물놀이와 소원 풍선 날리기 행사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매년 해돋이 축제를 여는 부산 영도 동삼마을의 하리 방파제에서도 축제를 즐기기 좋고, 전남 여수 안도마을에서는 나물 채취와 갯벌 체험,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 통영 유동마을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들 어촌 체험 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