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줄 잇는 기부행렬 ‘훈훈’

2017-04-11     박도금 기자

이천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행복한 동행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이천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들로 구성된 도원두레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복숭아스낵 20박스(344만 원 상당)을 저소득층의 영양 간식으로 기탁했다.

이 법인은 지난 2015년 5월 설립되어 그해 9월 농업기술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산학협력단의 복숭아 동결건조 기술이전협약으로 스낵을 출시했고 꾸준한 판매실적으로 저장 및 유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 사음동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지난 3월 초∙중∙등 기독교대안학교 밀알두레학교뉴턴스쿨(이사장 나원자)을 개교한 아카밸리에서도 100만 원 그리고 대안학교 재학생들이 10만 원을 모아 함께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