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정신질환 응급 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2018-12-18     연천=남상돈 기자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청산파출소에서 정신질환 응급 대응 체계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신보건법 개정에 의한 정신질환 연계 체계 간담회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증진과 자살 및 정신질환자 위기 개입 방안을 논의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율은 사회적 통념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과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기준 및 정신질환자 연계 절차에서 112 경찰, 119 구급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확인하고 사례 제시를 통한 현장 대응조치 반영과 응급 입원과 관련된 정신보건기관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해도와 협력도를 증진해 신속한 응급입원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서비스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연천군 관내 지구대를 순회이동하며 간담회를 개최해 자살 및 정신질환 위기개입 시 협조를 돈독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