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오늘부터 더 넓어진다

2018-11-27     평택=김종대 기자

서해안 고속도로에 숨통이 트일까.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2시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서평택JCT 6.5㎞ 구간을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10.3㎞ 구간 중 잔여 구간(3.8㎞)은 내년 12월에 확장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확장으로 차량 평균 통행속도가 기존 시속 66㎞에서 89㎞로 빨라져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지고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