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정보 서비스 16~17일 중단된다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2018-11-14     김한규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정보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23시부터 17일 06시까지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Kakao, NAVER), 모바일 앱, 버스정보안내기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도 중단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심야작업을 실시하고 철저한 사전모의 훈련, 관리로 작업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사업은 2006년부터 설치되어 잦은 고장이 발생했던 버스차량내 운행정보 수집단말기를 금년말부터 교체하고 버스운행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센터시스템(BIS)을 전면 교체해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시경 교통정보운영과장은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모바일 앱, 버스정보안내기 등 체감형 서비스의 일시 중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혼돈을 방지하기위해 사전홍보, 심야작업 및 상황반 구성을 통한 철저한 작업관리와 민원응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업이 완료(2019. 2월 예정)되면 노후 버스단말기 장애로 인한 부정확했던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해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