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 율면 산성2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2017-04-03     박도금 기자

이천소방서와 율면의용소방대(대장 권순일)에서는 초기대응이 어려운 농촌마을의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8일 권영일 면장, 김문수 파출소장, 박병건 농협조합장, 각 마을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면 산성2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3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이천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매달 22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기로 하고 율면 면사무소 등 각 기관·단체, 각 마을이장들과 협력해 올해 내 율면 14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율면 농협에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해 율면 각 마을회관 24소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주민들의 자율적 설치를 유도하고 설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용소방대 및 각 마을 이장과 협력해 주도적으로 구입하여 보급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