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읽기에 빠진다

2018-11-13     이천=송석원 기자

이천시, 열 번째 공립작은도서관 ‘모가작은도서관’ 개관
3억여원 투입 연면적 253㎡ 규모

2천여 권 도서·독서프로그램 운영

이천시에서는 지난 9일 모가면 주민자치학습센터 2층에 조성한 ‘모가작은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읍면동 작은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천시에서 열 번째로 개관한 공립작은도서관인 ‘모가작은도서관’은 3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53㎡ 규모에 사랑방, 책마당(일반, 아동도서), 책마루(유아도서), 대청마루(다목적홀), 별당(도서열람) 등으로 구성했으며, 유아부터 청소년 및 어르신까지 두루두루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500여 권의 일반, 아동, 유아 도서를 비치해 모가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책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모가면 주민자치학습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 및 월요일, 국가지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천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거점 공립작은도서관으로 배달하는 책배달(책두레)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며 “모가작은도서관이 어린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책을 읽으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