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시내버스서 불, 공장으로 번져…인명피해 없어

2018-11-12     조민수기자

지난 11일 오후 1시 43분께 인천시 계양구 차고지에 주차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난 뒤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0인승 시내버스 1대가 모두 타고 옆에 있던 다른 버스 1대가 절반가량 탔다. 또 불이 옮겨붙은 2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공장과 천막 공장 1동이 일부 탔다.

소방당국은 "주차된 버스 뒤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주차된 시내버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