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눈길’

2018-11-12     중구=안창남 기자

인천 운서동 새마을 부녀회

인천 중구 운서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9일 중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저장강박증 증세로 인해 집안가득 쓰레기를 모아두고 있는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운서동 새마을 부녀회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여해 그동안 방치된 22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청소봉사를 지원 받은 신 씨 가정은 그동안 가족들이 쓰레기를 치우자고 수차례 설득했지만 위생관리가 되지 않아 운서동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운서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내 여러 문제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