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 수원시지회, ‘양성평등 백일장’ 시상식 열려

2018-11-11     중앙신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회장 최수아)는 지난 9월1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 ‘제3회 양성평등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초·중·고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많은 시민들이 백일장에 참석해 각자 쌓아온 글 솜씨를 뽐내며 작품을 제출했다.

수원문인협회(회장 박병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수원시청 신관 1층 중회의실에서 백혜련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단체장들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시상식이 치러졌다.

시상은 수원시장상 4명, 수원시의장상 4명, 백혜련 국회의원상 2명, 김영진 국회의원상 2명, 여성단체협의회장상 4명 등 16명에게 영예의 수상을 안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수아 회장은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의 시간이 동등한 가치를 지닌 부부가 행복한 삶을 이뤄가고, 예절이나 단정한 용모는 남녀가 모두 갖춰야할 덕목이라는 차원에서 가르쳐 줄 것”을 강조하며 가정 내에서의 양성평등을 이렇게 실천해 주기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