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발전 시동, 큰 비상 큰 기대

2018-10-31     이천=송석원 기자

4466세대 이천중리 택지개발지구
사업추진 지연 지속적 협의 통해
조성공사 본격 착공…건설 ‘탄력’

이천시는 지난 29일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체 석진건설(주)를 선정하고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은 2009년 11월 18일 예정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 이후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조속한 택지 조성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천시는 국토부장관을 포함한 경기도지사, LH 사장과의 면담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6년 5월 9일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의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17년 12월 13일 실시계획 승인을 득했으며, 토지 취득 절차까지 마치고, 지난 10월 29일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

본 착공으로 61만여㎡에 4466세대, 1만2059명의 수용 계획의 주거, 교육, 상업, 공원, 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돼 쾌적하고 살기좋은 복합미니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35만 계획도시 건설에도 밝은 빛이 비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천시는 경강선 3개 역세권〔신둔,이천,부발역 105만㎡(15,800여세대)〕개발도 추진 중에 있으며, 쾌적한 주거 및 도시 여건을 갖춘 활력있는 도시, 살기좋은 스마트한 도시 이천시로의 면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