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치분권 정책 추진방향과 과제는?

2018-10-28     광명=장병환 기자

자치분권대학 수강생과의 간담회
기본과정 수강생 참석 의견 나눠

광명시는 자치분권의 현주소와 활용방안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대학 자치분권 기본과정 수강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자치분권대학의 ‘자치분권 기본과정’은 자치분권의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참여하는 개인’, ‘결정하는 시민’, ‘혁신하는 공동체’를 모토로 하고 있으며, 시민 사회의 자치분권 역량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 9월 28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2일 6주간의 강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 자치분권 기본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의 성장은 시민의 성장에 달려있다. 시민의 성장이 곧 나라의 성장이다”라며 “수강생 모두가 자치분권 실현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광명시는 이번 기본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네트워크’를 구성해 관련 활동 및 위원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