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 전파하다

2018-10-22     구리=조한길 기자

구리시 청소년 안보 골든벨 개최

구리시는 지난 19일 삼육중학교와 구리중학교 2개 학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청소년 안보 골든벨’을 개최했다. 구리시재향군인회 주관의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송완섭 예비역 장군의 안보 특강 ‘잊지 말자! 6.25 전쟁’을 시작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6.25 전쟁의 실상과 한·미 동맹의 미래 버전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강 후에는 그 내용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최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OX 퀴즈를 비롯해 다양한 퀴즈 형식을 통해 최후의 1인을 뽑는 안보 골든벨을 개최했고, 1등부터 5등까지 성적 우수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임태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쟁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수많은 사상자와 재산 피해를 내고 그 결과 남북 분단으로 약 1000만명의 이산가족을 발생하게 한 6.25 전쟁의 참상을 상기시키고,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며,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