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유통기업 투자설명회 열어

2018-10-14     한연수 기자

경기도가 중국 대표 유통기업 가운데 하나인 보리실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전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황범순 경기도 혁신 산업정책관, 장시궈 보리실업 회장, 찐민광 중한산업촉진회 회장과 도내 중소기업 30개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유통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보리실업은 중국 길림성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13개, 동북3성에서 유통, 물류,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유통 기업이다. 사드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500여개의 한국 제품을 유통했으나 현재는 100여개 품목만 취급하고 있다. 보리실업은 경쟁력 있는 한국 제품을 물색 중으로 이를 위해 국내 기업인 솔인터내셔널을 한국지사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경기도의 투자 여건 설명과 함께 경기도기업 30개사를 초청해 현장에서 상품전시와 일대일 무역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