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루지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는 1일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에서 ‘곤돌라 및 루지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6월에 오픈해 주말 3000여명이 찾는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에서 루지 체험 이동수단으로 운영 중인 곤돌라 시설에 갑자기 멈춰선 상황을 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관계자에게 곤돌라의 작동원리 및 위험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곤돌라가 멈춰선 상황에서 구조대원들이 출동, 구조, 이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동력장치 없이 이용하는 루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키 슬로프에 조성된 루지 트랙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김용수 119산악구조대장은 “숙달되지 않은 어린이들이 루지를 체험할 때 빠른 속도로 인해 주행 도중 루지에서 이탈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어린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