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9개 보훈단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2018-09-30     가평=정경환 기자

가평군은 보훈단체와 보훈대상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회관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8일 현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및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보훈회관 건립은 민선6기 군수 핵심사업으로 관내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이 분산되어 있어 단체 간 긴밀한 소통이 어렵고 건물이 노후되어 회원들이 불편을 겪어온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다.지난해 7월 착공해 완공된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8억여 원이 들어갔으며, 대지면적 826㎡, 연면적 658.11㎡의 지상 4층 규모로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훈회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Barrier Free) 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접근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김 군수는 “오늘 새로운 보금자리는 그동안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보훈가족들의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으로 보훈 대상자들의 복지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