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 삼성전자, 나눔워킹 페스티벌 함께하다

총 1억원 9천만원 성금 평택시에 전달…총 1억원 9천만원 성금 市에 전달

2018-09-16     평택=김종대 기자

평택시가 추진한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삼성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상생과 공헌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1억원 9천만원의 성금이 평택시에 전달됐다.

지난해에는 1억 7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월동비 지원 및 청소년 장학금 등에 사용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장선 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나눔메세지 전달, 몸풀기 체조 등을 한 후 이충레포츠공원 주변 4.5km 구간으로 조성된 걷기코스를 가족과 함께 했다. 관내 사회적 기업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구입해 경품과 간식으로 제공한 점이 이채로웠으며,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지역동호회의 재능기부공연과 인기가수 터보의 흥겨운 공연이 열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뜻깊은 나눔축제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