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초·중·고교 학생 대상 성교육 실시

2018-09-11     중구=안창남 기자

중구보건소는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지식을 전달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 형성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29개 초·중·고교 9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성교육은 중구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가 협약을 맺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집합교육, 학급교육, 방송교육 중 학교에서 원하는 방법으로 성교육(성폭력 예방 및 대처방법, 인공임신중절의 위험성, 피임의 중요성 등)을 실시한다.

이번 성교육은 성폭력예방과 대처방법, 인공임신중절의 위험성, 피임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고, 성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평소에는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성을 주제로 교육을 받아 유익하였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