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수줍은 듯 꽃망울 터뜨린 ‘깽깽이풀’

2017-03-14     박도금 기자

지난 14일 능서면 마장로 99-31 ‘여주자연농원’(대표 지운집)에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깽깽이풀’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깽깽이풀’은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히 추위에 강한 깽깽이풀은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黃蓮)’이라 하고 소화불량·당뇨병·구내염 등의 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