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파이프 제조공장서 불…대응 3단계 발령 진화중

2018-08-28     차정준기자

28일 오전 9시께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최고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 중이다.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종류를 적재해 놓은 3층짜리 건물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창고 3개 동 약 6600㎡가 불에 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소방 경보령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9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