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재가 암 경험자 대상 ‘마음튼튼 힐링교실’ 운영

2017-03-13     양병모 기자

여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여주시 방문보건센터에서는 지난 9일부터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재가 암 경험자 건강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암 재발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암환자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아주대학교 경기암센터와 협력을 구축해 2015년부터 지속된 사업으로, 2017년에도 20여명의 소그룹을 구성해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 명상을 통한 심신안정, 건강한 몸의 순환원리 강의, 웃음치료 요법, 힐링레크레이션, 힐링테라피, 힐링쿡, 힐링가든, 힐링로드, 우울증예방 전문가 연계, 암경험자를 위한 영양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건강운동 관리사가 건강을 개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뼈와 관절을 바르게 사용하는‘관절의 정석’, 근육을 바르게 사용하는 ‘근육의 정석’, 관절은 편하게 근육은 힘들게 운동하는 ‘운동의 정석’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바디 측정을 통한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 혈압·혈당 측정, 관련 설문 측정 등을 함께 실시한다.

재가 암 경험이 있는 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여주시 방문보건센터(☎884-338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