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서 흉기 들고 자해소동 벌인 30대 검거

2018-08-21     한연수 기자

수원시청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소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별관 5층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자신의 손목에 대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거 관련 지원금 문제를 놓고 시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소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가량 설득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