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직원들 불우이웃 돕기
| 중앙신문=의정부=이종덕 기자 | 가족봉사대 ‘사랑의 빵’선물
“자녀와 함께해 더욱 뜻깊어”
한전KDN 직원들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KDN 경기북부지역사업처 한마음봉사대는 직접 만든 빵 400개를 의정부시내 불우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풍기도 함께 기증했다.
한마음봉사대는 직원들과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 봉사대다. 이들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서 봉사활동의 하나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학을 맞은 자녀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적십자사 측의 설명을 듣고 제빵·제과 동영상을 시청한 뒤 단팥빵과 카스텔라 등을 만들었다.
빵을 받고 흐뭇해할 소외계층을 생각하며 직접 만든 단팥빵 등을 정성껏 포장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소외계층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자녀들과 봉사대를 만들었다”며 “가족 봉사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한전 자회사로 발전, 송·변전, 배전, 판매 등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전력 계통 감시, 진단·제어, 전력사업 정보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경기북부지역사업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하나로 다문화가정과 보육원,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급식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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