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보다 만드는 즐거움으로 젊음을 요리하다
|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식생활의 자립과 영양․건강․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요리하는 청춘이 지난 8일 개강했다.
가부장적 세대인 남성어르신들이 황혼기에 홀로 되거나 배우자의 간병을 해야 하는 경우 실생활에서 직접 식사를 관리해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사전 건강측정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3월은 매주 수요일 주1회, 4월과 5월에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총 20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로 실생활에서 직접 조리해 식사할 수 있는 반찬 및 요리 위주로 교육하며, 교육기간 동안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매주 1회씩 측정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건강측정 관리 외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매예방, 구강건강, 식습관 개선 등 통합건강교육을 제공해 건강관리 인식개선 및 예방과 질환관리로 건강의 유지와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초 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한 양평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의 기본인 식생활 개선과 행복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리하는 청춘에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보건소 건강행복과 보건복지플라자(☎031-770-34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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