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물리치는 풍성한 ‘문화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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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물리치는 풍성한 ‘문화 바캉스’
  • 부천=이동훈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08.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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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다양한 행사 마련

| 중앙신문=부천=이동훈 기자 | 따가워진 볕 아래 휴가가 간절한 요즘, 문화 바캉스를 떠나보자.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어린이세상’ 개막(2일)을 시작으로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17일)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24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2018 부천어린이세상’

여름철 무더위를 책임질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부천어린이세상’이 지난 2일 시작됐다. 올해 제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4일까지 3일 간 진행됐다.

국내외 극단의 수준 높은 어린이 공연, 각종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 학습프로그램도 제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축제다.

주요 공연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2일~3일) ▲이탈리아 볼로냐 기반 극단의 ‘물방울들’(4일)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3일~4일) ▲0세 공연 콘텐츠 ‘잼잼’, ‘꿈, 같이’(3일~4일) 등이다. 주요 공연 사이를 연결하는 ‘짬공연’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예술단체와의 물총 놀이는 3일, 4일 이틀간 진행됐다. 더불어 축제 기간 내내 ‘나만의 바이올린 만들기’, ‘제랄다와 거인 원화전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를 즐겼다. 이밖에도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이해하기’, ‘우리 아이 뇌구조 이해하기’ 부모교육이 열렸다.

여름밤 정취 더할 소공연장 공연,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

재단은 지난해 여름부터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의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 예술공간의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는 ▲김예중 라틴 재즈 밴드(17일) ▲시나 콰르텟(18일) ▲메건밴드(23일) ▲전제덕 밴드(24일) ▲이한철 밴드(25일) 등 친숙하면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공연을 준비했다. 전 공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날짜별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은 소극장 연극, 실내악, 재즈,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더욱 많은 시민이 소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상이 문화로 풍요로운 생활문화 축제, ‘다락’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생활문화전시(20일~29일, 심곡천 네모갤러리, 복사골갤러리) ▲체험, 아트마켓, 원데이클래스(24일~25일, 복사골문화센터 로비) ▲생활문화공연(24일~25일, 부천역 마루광장, 오정아트홀, 복사골문화센터, 상동예술마당) ▲생활문화夜놀자(2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등 다채로운 장르별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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