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연수원과 주민 3명 선정,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
|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양평군이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기업 1개와 주민 3명에게 성실 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최근 3년간 체납이 없고 매 년 재산세와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현대종합연수원과 주민 3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성실 납세자는 군이 시행하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 및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를 1회 면제받게 된다. 또한 군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1년 동안 차량 1대에 한해 면제받으며, 금고(농협)을 통해 2년간 예금 및 대출 금리를 우대받는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타의 귀감이 되는 성실 납세로 지역 발전에 힘이 되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우대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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