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택 칼럼]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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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택 칼럼]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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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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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택(언론인)

| 중앙신문=중앙신문 | 야망이 가득한 20대 젊은이가 사업을 하겠다며 꿈에 부풀어 구상했던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사업은 되지가 않아 재산을 다 털어먹고는 유명하게 알려진 지인(至人)을 찾아가 지극정성을 다해 사업을 하였지만 재산을 다 털어먹었다며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으니 무슨 이유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지인은 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너는 남에게 베풀지 안하였기 때문이니라 하였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 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지 무엇을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으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첫째, 화안시(和(화목할화) 顔(얼굴안) 施(베풀시)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상대를 대하고, 둘째, 언시(言(말씀언)施 말로서 얼마든지 베풀 수 있는 사랑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로 대하고. 셋째, 심시(心(마음심)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 넷째, 안시(眼(눈안)施) 호의를 담은 정겨운 눈으로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대하고, 다섯째, 신시(身(몸신)施) 몸으로 베푸는 행동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다.

여섯째 좌시(座(앉을좌)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일곱째, 찰시(察(살필찰)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이같이 일곱 가지를 실행하도록 일러주었다. 7가지 행동을 실행하면서 자신의 표정관리가 달라지고 성격이 바뀌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대하면서 사업을 성공하였다는 일화다.

행동은 계획을 세우기보다 현실에서 실행하는 결단력이 중요하다. 우리는 표정관리부터 웃고 즐겁게 살아가는 자세로 내일의 밝은 미래를 향하여 우리 모두 정진(精進)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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