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일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민간 임무빈, 공공 김웅제 읍장)의 인사말, 행복한동행 기부금 2건에 대한 세부 지원 사항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건은 고인이 투병 중 치료하던 병원에 뇌를 장기기증 하였고 사후 병원측에서 장례비에 활용하라고 지원해준 200만 원을 유가족이 기부한 사례로 지난 2월 화재발생가구에 대한 화상치료비로 지원 결정했다.
두 번째 부발읍 신원 5리에서 적십자회비 납부 후 남은 금액 26만원 기부 건은 부발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사업비로 활용하도록 위임 결정했다.
이후 지원 세부 사항은 맞춤형복지팀에서 사후 보고를 통해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협의체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관련 단체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심체로써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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