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봄철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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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봄철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펼쳐
  • 임미경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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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여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동결되었던 토사가 녹아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붕괴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 및 AI매몰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대직 여주부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관련부서 담당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안전점검단과 함께 대규모 공사현장, 산사태 위험지, AI매몰지 등 17개소를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해빙기 현장점검을 통하여 미비한 시설에 대하여는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 또는 보수∙보강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주변에 해빙기 관련 위험요소(도로 절개지, 옹벽·축대, 낙석 발생 등)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위험요소가 사전에 해소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에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현상’이 발생했다가 해빙기가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토양 입자 사이의 얼음이 녹아 공간이 비게 되고 이로 인해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설물 붕괴나 낙석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주변에 위험요소 발견 시 간편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관리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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