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中 쓰촨성 러산시, 우호협력 협약
상태바
안산시-中 쓰촨성 러산시, 우호협력 협약
  • 안산=김덕수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7.23 14: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문화·체육, 환경, 투자 등 모든 분야서 교류협력 적극 추진

| 중앙신문=안산=김덕수 기자 | 안산시가 중국 쓰촨성 러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장통 러선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와 중국 쓰촨성 러산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3월 두 도시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에 안산시 대표단이 러산시에서 개최한 중국 쓰촨성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및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년여 간의 꾸준한 우호교류가 빚어낸 성과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안산시와 러산시는 새로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경제, 문화, 체육, 환경, 투자, 교육, 인적교류 등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으로서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러산시와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통 러산시장은 “안산시는 한국에 있는 도시 중 우호협력도시를 맺은 첫 도시라 가슴이 벅차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러산시는 1만2826㎢의 면적에 354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러산대불과 어메이산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안산=김덕수 기자
안산=김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