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중앙신문 | 햇볕이 점점 뜨거워지는가 싶더니 어김없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또는 35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되며, 이러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온도상승에 민감한 위험물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하면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제조소 등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제조소 등의 위치와 구조, 설비를 규정에 따른 기술기준에 적합토록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점검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에 따라 인천소방본부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위한 ‘정기점검 매뉴얼 앱(app)’개발을 통해 위험물 시설의 안전관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앱(App)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주유취급소와 위험물을 운송하는 이동탱크저장소의 점검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아무쪼록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위험물제조소등 ‘정기점검 매뉴얼 앱(app)’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