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워터파크네~” 인천 동네 물놀이터 속속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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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워터파크네~” 인천 동네 물놀이터 속속 개장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7.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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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놀이터의 시원한 변신 수질관리·안전관리에도 신경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부평구 장수산 계곡형 물놀이장. /부평구 제공

인천의 각 구청이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터가 속속 개장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는 16일 갈산물놀이장 개장에 이어 17일 장수산 계곡형 물놀이장이 개장했다고 밝혔다.

갈산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장수산 물놀이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두 곳 모두 8월 17일 폐장한다.

서구에서는 원신근린공원·가정어린이공원·청라늘푸른공원 3곳의 물놀이장이 18일 문을 연다.

우산분수·원형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부모와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계양구 천마산 자연물놀이장은 이달 14일 개장했다.

100m 지하 암반수와 상수도로 수질을 관리하고 매일 용수 교체와 바닥 청소로 청결과 위생도도 적정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폐장한다.

동구 물놀이장 '또랑' /동구 제공

동구 송현근린공원 물놀이장 ‘또랑’은 지난달 27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운영 5년 차에 접어든 또랑은 워터터널·유아풀·그늘막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춰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이용한다. 작년 58일의 운영 기간에 동구 전체 인구와 비슷한 6만여명이 이용했다.

8월 2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남동구도 이달 10일 어울근린공원·구월근린공원·성리근린공원 등 물놀이장 3곳의 운영을 시작했다.

워터슬라이드·워터버킷 등 일반 워터파크에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남동구 물놀이장은 8월 26일 폐장한다.

이밖에 연수구 봉재산물놀이장·문화공원·부수지공원, 중구 운남공원·해양공원 등 다른 지역 물놀이장도 이미 개장을 했거나 조만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 여부는 각 구청의 공원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무료 물놀이터는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처럼 운영되다가 여름철에는 훌륭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담당 구에서 정기적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데다 물 깊이도 깊지 않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최고의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물놀이장 대부분은 수질 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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