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소년 프로그램 ‘평가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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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청소년 프로그램 ‘평가와 제안’
  • 평택=천진철 기자  cjc7692@joongang.tv
  • 승인 2018.07.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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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관장간담회

| 중앙신문=평택=천진철 기자 |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자치조직 단원들이 모여 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활동을 지속해 오면서 청소년들이 느꼈던 시설 및 프로그램 전반의 평가와 제안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습멘토링 동아리 박예송(태광고 1)은 “우천 시 우산을 놓을 공간이 부족하고 특히 우산 비닐이 없어 바닥에 다들 펼쳐 놓아서 더 그렇다”고 말했다.

임혜진 관장은 “전국적으로 비닐봉투 안 쓰기 운동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비닐 대신 우산 건조기나 우산꽂이를 늘리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꿈을 이루는데 직접적인 도움 되지만 청소년이 쉽게 접근하고 배우기 힘든 POP같은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해 달라”는 의견에는 “같은 분야의 같은 뜻을 지닌 청소년이 10명 이상 모인다면 당장이라도 개설할 수 있게 진행 하겠다”고 답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재윤(태광고 2)은 “학업에 바쁜 운영위원회와 자치조직 단원들이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한재(태광고 2)은 “잡월드와 같은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에 방문해서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 정나눔 이가을(태광고 1),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윤주(효명고 2)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을 위해 기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진 관장은 “이번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사업의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한 해 남은 기간 동안 각각의 자치조직을 다시 한 번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또한 담당 선생님과 자치조직 단원들이 회의를 통해 나온 프로그램과 유지보수에 대한 안건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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