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사소통 보조기기 확대 지원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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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사소통 보조기기 확대 지원 방향 논의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07.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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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오는 13일 보조공학 세미나 개최
정책적 확대 방안·국내 현황 점검

경기도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오는 13일 경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누림에서 ‘2018 보조공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애인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조기기 지원관련 국내 현황 및 정책적 확대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한다. 최근 발달장애인법 통과와 뇌병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보장 등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내 잠재적 AAC(의사소통 보조기기) 필요 대상자는 성인기 치매·외상성 뇌손상 등 다양한 후천적 질환을 포함해 약 39만 명으로 예상된다.

현재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기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높은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과 기기 사용을 위한 평가 및 교육지원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의사소통 보조기기를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조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활용 중재서비스 사업’의 안착을 위해 정책적 확대 방안과 함께 국내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외에도 특강과 분과세미나를 추가로 구성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내 최초 스마트 AAC전시 체험장’을 개장한다.

세미나 신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atrac.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병우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세미나를 통해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조기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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