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 금사면사무소에서는 지난달 24일 구세군여주나눔의집이 주최하는 이동 푸드마켓이 열려 면사무소 일원에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총 71가구에 후원물품을 배부했다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식품업체의 후원으로 열린 이동 푸드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의 거점인 면사무소를 방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후원물품을 나누어 줌으로써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으며 특히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운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현농, 썬밸리 아이앤티, 케이앤푸드, 먹거리나눔운동협의회 등에서 식료품 및 화장품 등 15가지 물품들이 지원됐으며, 대부분 대상자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수령했으나 장애인, 고령노인 등 직접 방문이 힘든 대상자는 마을 이장, 부녀회장,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후원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여 이동이 힘든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김홍래 금사면장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후원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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