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호 공약 200개→148개 조정…서해평화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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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호 공약 200개→148개 조정…서해평화에 방점
  • 인천=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6.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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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에도 주력, 시민 참여형 위원회 대거 신설

| 중앙신문=인천=김광섭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정책공약을 200개에서 148개로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당선인의 인수위격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는 이날 인천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에서 유사 공약 통합, 중복 공약 제거, 군·구별 지역공약 제외 등 공약 조정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선 박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서해평화협력 중심도시 인천' 구현 분야에서는 강화 교동산업단지의 통일경제특구 추진, 백령공항 추진,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영종도 기점화 등이 제시됐다.

원도심 활성화 분야에서는 정부 뉴딜사업 맞춤형 혁신지구 선정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인천내항 재개발사업 뉴딜사업 연계, 공공임대주택 2만호 공급 위한 프로세스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이밖에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제2경인전철 사전 타당성 조사 실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념의 시장 직속 인천안전보장회의 신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준비위는 또 박 당선인의 민선 7기에서 시민 참여형 열린 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일자리위원회, 시민 중심 도시재생위원회, 서해평화위원회, 복지위원회, 시정공론화위원회 등을 신설 또는 개편, 정책 대상자나 이해 관계자가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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