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경기중부권행정協 정기회의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각 시가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협의를 지속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오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내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개최된 제8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논의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시장은 “지난 1981년에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양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협의기구로, 각 시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신안산선의 조기 개통 및 서해선 우선 개통 건의, 행정제재를 피하기 위한 노래연습장업 폐업신고 제한 건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대한 국·도비 추가 지원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유예기간 연장 건의, 공익사업을 위한 국유재산 내 영구 시설물 축조 허용 건의 등 4개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시(안양시)는 행정제재 회피를 목적으로 한 노래연습장업 폐업신고 제한을 건의하며, 불법 영업이나 규제를 피하기 위한 편법적인 폐업신고를 방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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