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에 나눔 실천
| 중앙신문=안산=김덕수 기자 |
안산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산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일 2018년도 9회차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총26명)이 2개조로 나뉘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2회(동절기는 월1회) 장보기부터 밑반찬을 조리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위해 협의체위원 10여 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소고기 장조림, 가지볶음, 오이소박이를 직접 만들면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일일이 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께 안부도 여쭙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락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전달한 밑반찬이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듯함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산동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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