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유정복 인천시장이 파리 올림픽에서 금의환향한 인천의 대표단을 만나 격려했다.
유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오늘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인천시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 뒤풀이 겸 격려자리를 가졌다"며 "이역만리타국에서 더운 날씨에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했다.
이어 "특히 시민께 금·은·동메달로 보답해 주신 전훈영(양궁), 전은혜(펜싱), 정예린(유도) 인천의 세 선수의 괄목할만한 성과에 300만 시민을 대표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축하했다.
그러면서 "전훈영 선수가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를 기록한 활을 시에 기증해 줘서 당겨보았는데, 제 힘으로는 아무리 당겨도 제대로 당겨지지 않았다"며 "그런 활시위를 하루에 500번도 더 당겨 쏘며 연습했다는 말에 선수들의 훈련량을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우리 인천의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전해준 DK아시아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에서 스포츠 스타가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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