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박스박스’…어린이에 웃음과 교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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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박스박스’…어린이에 웃음과 교훈 줘
  • 파주=김상우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06.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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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파주시 교하도서관서 열려
연극 ‘박스박스' 공연 모습. /파주시 제공

| 중앙신문=파주=김상우 기자 |
버려진 종이 박스의 마법 같은 리사이클 라이프 ‘상상 세계’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3일 사다리움직임연구소를 초빙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행복한 교훈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찾아가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박스박스’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골판지 박스를 주제로 세대와 세계를 아우르며 함께 할 수 있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를 풀어나간다.

납작한 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몇 번의 움직임으로 3차원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버려진 박스는 다시 거둬 새로운 박스가 되기도 한다. 담겨진 물건에 따라 귀하게 또는 천하게도 여겨지고 물건을 꺼내고 나면 다시 재활용수거함으로 들어가는 종이박스의 재미난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여러 종류의 재료들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곳으로 가지각색의 풍성한 표현을 내포한 환상적인 무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굳어버린 감성과 감정을 위트 있게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에는 탄현도서관에서 ‘2018 신나는 예술여행, 그림을 노래하는 슈퍼고양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교하도서관 공연문의는(031-940-5153)와 홈페이지(www.pajulib.or.kr/ghlib)로 하면 된다.

파주=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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