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여주시는 구제역·AI 차단 방역을 위해 24시간 거점소독장소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가금류 농가 담당공무원제 실시 등 모든 인원을 총 동원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구제역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주시는 지역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며, 우제류 혼합사육농가 및 70세 이상 고령농가 등 구제역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홍보 현수막 게첨, 문자 발송, 축산농가 밴드 게시물 공유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여주축산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 방역회의를 개최해 방역현안을 공유했으며, 특히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산불감시용 헬기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축산시설 일제소독 등의 방역홍보 문구를 방송하는 등 대국민 방역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광식 축산과장은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축산농가의 1차 방역이 중요한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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