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한국전력공사 양주시 소재 변전소에서 가스가 폭발해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소화장치 탈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기도부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2시13분께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의 한전 양주변전소 3층에서 시설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 2명이 캐비닛형 자동소화장치 용기 탈거 작업 중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이 사고로 50대 외주업체 남성 직원 A씨가 숨지고, 다른 50대 남성 B씨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119구급대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구급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캐비닛형 자동소화장치의 용기 밸브를 푸는 과정에서 압력에 의해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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