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에 빅토리아 수련 첫 개화..10월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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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에 빅토리아 수련 첫 개화..10월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8.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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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30일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
재단법인 세미원이 여름의 상징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를 알렸다.  (사진제공=세미원)
재단법인 세미원이 여름의 상징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를 알렸다. (사진제공=세미원)

| 중앙신문 | 재단법인 세미원이 여름의 상징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를 알렸다.

12일 세미원 측은 희귀하고 장엄한 꽃이 드디어 피어나면서,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며, 꽃의 지름이 30~40cm, 잎은 최대 3m까지 자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꽃은 첫날 흰색, 둘째 날 분홍색, 셋째 날에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셋째 날 밤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모습은 마치 여왕의 대관식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원의 열대 수련 정원에서는 현재 첫 송이의 개화가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16일에는 빅토리아 수련문화제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된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816, 23, 30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이다. 예약은 세미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미원 관계자는 올해는 150개체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여름의 끝자락, 세미원에서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와 함께 열리는 문화제와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세미원에서는 10월 말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를 통해 빅토리아 수련과 더불어 온대, 열대수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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