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10일 오전 1시26분께 김포시 대곶면의 한 수산물직판장에서 불이 났지만, 이를 인지한 해양경찰이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 불은 불이 난 점포 수산물 작업대와 수족관 일부를 태우고 약 11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인근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해양경찰관은 시장에서 나는 화재 경보벨 소리와 불꽃을 보고 절단기를 이용 문을 강제개방한 후 파출소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스프링클러설비도 정상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해양경찰이 초기 진화한 상태로 연기만 차 있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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