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절차 간소화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예정
| 중앙신문 | 김포시가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인구 70만 대도시 틀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강2콤팩트시티 지정고시에 이어 서울5호선김포검단연장노선이 신규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앞두게 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6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포함된 신규 광역철도 사업을 본 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대광위는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이 확정되면 타당성 조사에 이어 기본계획수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와 공사업체 선정을 거쳐 착공하게 되며,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 지원으로 추진된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5호선이 국가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진행이 시작됐다”며 “후속 절차 진행에도 심혈을 기울여 서울5호선 연장의 조기 개통이라는 결과로 김포시민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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