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 중
| 중앙신문 | 이천시민들의 삶과 함께 흐르는 복하천 둔치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수로 관로공사로 파헤쳐졌던 구간인 복하천 둔치 내 복구계획을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꽃씨를 심는 등 꽃밭을 조성 중이다.
기존의 토공 복구가 아닌 다양한 Rc을 심는 것으로 SK하이닉스와의 협의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 잡초 정리 등을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씨앗을 뿌리는 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 씨앗은 개화 시기가 6월~10월인 가을꽃들로 백일홍,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코스모스 등이다. 이 꽃들이 개화하면 복하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삭막했던 분위기의 복하천 주변을 다양한 꽃으로 물들여 다가오는 가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는 복하천 친수 구간에 대해 매년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복하천에 아름다운 꽃들과 같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천의 대표적인 휴식 관광 공간으로써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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