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민선7기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별세했다.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3일 오전 10시28분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별세했다.
이날 양평소방에 따르면 오전 10시28분께 가족이 경영하는 양평읍 오빈리 카페 인근에서 정동균 전 군수가 쓰러져 의식불명이라는 배우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오전 10시42분께 현장에 도착해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병원으로 긴급이송했지만 도착 1시간27분 후인 오전 11시55분께 끝내 숨졌다.
정동균 전 군수는 양평출신으로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양평군수에 당선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10월부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 빈소는 양평병원장례식장으로, 향년 64세.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선7기 정동균 전 양평군수께서 금일 별세하셨다"며 "양평군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정동균 전 군수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적었다.
이어 "양평군에서는 5일 오전 6시 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정동균 전 군수님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해 달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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