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1일 오후 7시52분께 김포시 운양동의 29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 세대 거실과 소파 등 집기류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3분 만인 오후 8시25분께 모두 진화됐다.
불은 최초 에어컨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민 5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최초 신고자는 거주자로 "에어컨이 타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등 장비 38대와 인력 108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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